여기까지, 합시다.

포럼(Forum) 여기까지, 합시다.

  • 2023-06-11 22:28

    기어들 안녕~

    기어들 모두, 잘 지내? 사실은, 잘 지내는지 무척이나 궁금해.

    그리고 너무너무 오랜만에, 43에 글을 써서 뭐랄까… 내가 처음, 43기어를 꿈꾸었던 그날이 자꾸만 떠올라…

     

    2017년 1월 30일, “나 역시, 한 사람의 기어로써 43Gear에서 열심히 활동할거야“란 제목의 글로, 43기어에 첫 글을 장식했었고,

    2017년 4월 30일 “[영상편집] 1. FCPX: Intro about Final Cut Pro X“란 제목의, 43기어를 꿈꾸기 전에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들을 하나씩 하나씩 옮겨 담으면서 43기어를 시작했었지.

     

    43기어는, 종교적인 이야기를 담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거나 계획되지 않았어.

    43기어는, 그가 어떤 크리에이터이건,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작업을 소개하고, 작업의 과정을 소개하고, 작업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무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만들어졌고,

    그래서 43기어에, 크리에이터 각자의 구글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할 수 있게 했었던 거야. 각각의 크리에이터들이, 돈을 벌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했었거든…

     

    그러던 어느날…

    이 세상도, 우리 모두가, 예수가 작성해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며 살고 있으니, 예수가 그렇게 했겠지만,

    가짜들이 많은 세상이란 사실을 잘 알고있던 나는, 너무나 충격적인 가짜를 발견하게 되었고, 동시에, 뭐랄까…

    음. 세상이 몹시도 가파르게, 최후의 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구나 강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었지.

     

    내가 예수라는걸, 쫌 잘 알아…

    잘 알고 지냈었고, 지금도, 나의 일거수 일투족 그 예수에 의해서 좌지우지되고 있는것도 분명한 사실이지.

    이 아침에도, 예수가 자신의 똥구녕을 핥는 똥개를 보내서 나를 괴롭게하고 골수 끝에서부터 화가 치밀어 오르게 했거든.

    그래서 과거에, 내가 예수와 친하게 지냈던 시절에, 알게된, 그 예수와 그 성령과 그 성경에 대해서 몇자씩 적어 나가기 시작했었던거야.

    이 세상은 음모로 만들어졌고, 그 음모는 현재 진행형임을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어 정보를 제공하다가,

    어쩌다보니, 내가 가장 깊이있게 알고있는 그 예수, 그 성령, 그 성경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하더라고…

     

    2023년 3월 3일 Hogu기어가 하나님의 전신갑주 꼭 들어보고 싶다는 글에 답변을 단 후,

    2023년 3월 5일 즈음, 에베소 기자를 통해 성령이란게 증거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란 무엇인지 글을 쓰고 있었는데,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던데… 내가 너무 많이 왔구나…

    순간, 입가에 그윽한 미소가 생기면서,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던데…

    아… 이게 뱀새끼가 창조한 인간의 본질적인 나약함이구나…

    아… 더 가면 안되겠구나…

    예수가, 나를, 얼마나 조롱하고 있을까…

    뱀새끼 혓바닥을 낼름 거리면서… 실실 쪼개면서…

    넌 그저 내 똥구녕을 핥으면 돼! 이제 니가 그 나이 먹고, 내 똥구녕을 핥는것 말고, 무엇을 할 수 있겠니…

    실실 쪼개면서…

     

    그건 그렇지…

    여전히 예수라는게 창조자인건, 불변의 진실이지.

    여전히 예수라는게 작성한 그의 시나리오에 따라, 우리는 장기판의 말이되어 살아가고 있는거지.

     

    기어들은 분명히, 예수, 성령, 성경, 말세, 음모론 등등등 종교적인 주제들 때문에 43기어에 왔겠지만, 하지만 동시에,

    기어들은 분명히, 내가 이미 오래전에 예수를 버렸다는 사실도, 잘 알고있을거야. 내가 글로, 남겼으니까…

    그날로 지금까지, 변함이 없어.

     

    누군가에게 예수는, 창조자고 전능자고 구원자겠지만,

    나에게 예수는, 자신의 저주를 누군가의 죄악으로 둔갑시키고자 저주로 세상을 창조하고, 사단이란 장기판 말과 같이, 사람을 창조해 세워놓고선 저주를 죄악으로 뒤짚어 씌우고, 저주를 은혜로 둔갑시키는, 그런 저주의 뱀새끼에 불과하다.

    예수라는 뱀새끼를 버린 그날로 지금까지, 변함이 없어.

     

    어떻게 설명이 될까.

    마치 호박씨를 까는 창녀와 같다고나 할까.

    똥구녕에 숨어선 음모와 간교와 계략과 저주를 설계해 주르륵 주르륵 퍼붓다가, 이사야와 같은 자신의 똥개들 앞에 나타나서는 나는 거룩하다 하는 뱀새끼라고나 할까.

    누가 지옥을 창조했을까. 예수라는 뱀새끼는 절대로, 자기 혓바닥으로, 자신이 지옥의 애비라는 사실은 말하지 않는다.

    절대로!

     

    그래서 오늘은, 아주아주 짧게,

     

    나에게는 저주의 뱀새끼인 그 예수를, 예수라는 저주의 뱀새끼로 바라보는 내 중심에서, 몇자 적고 끝낼거야.

     

    그 전에 먼저,

    • 오늘이, 2023년 6월 11일… 그리고, 2023년 6월 30일… 기어들 모두, 강제 탈퇴 시킬께…

     

    그 이후로는, 다시는 회원가입 같은거 받지 않음. 응응.

    그리고 그래야만 하는 이유, 다음과 같아.

    1. 시간이… 이제 정말 다 되었기 때문임… 오히려 내가 너무 늦었음…
    2. 그 뱀새끼와 저주새끼의 저주가, 음모가, 장난질이, 간교와 계략이, 끊이질 않음… 저주를 죄악으로, 저주를 은혜로 둔갑시키는 더 큰 저주에, 동참할 마음이 아예 없음… 끝내기 시작해야 할 시간이, 조금 지났다고 강하게 느낌… 내가 늦었음…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거든…
    3. 나에게 예수란, 저주의 뱀새끼이며 나에게 성령이란 저주를 씨뿌리는 저주새끼이지만, 기어들에게 예수란 창조자이고, 전능자이고, 구원자일 것이기 때문임…

     

    또 그래서… 기어들을 다 탈퇴시키기 전까진, 예수와 성령에 관해 너무 심한 말은 하지 않으려고 해.

    지금 이 순간에도 온몸이 부르르 떨리고 치가 치밀어 올라오지만, 정말 열심히, 마음을 진정시키며 이성적으로 글을 작성하려 애쓰고 있는거야.

    사실은 나에게 예수란, 성령이란, 이 세상 어떤 말, 어떤 단어로도 표현이 안되는 것들이거든… 어쨌든…

    또 그래서… 이후엔, 다시는 회원가입 같은거 할 수 있게 하지 않을거고,

    그 이후엔, 이제 이 세상에서의 내가, 마지막까지 해야할 거 하면서, 지옥으로 갈 시간 기다려야지…

     

    아주아주 오래전에 그런적이 있었어.

    어느날 예수가 내게 말하기를 ‘내가 너를 새차게 치리라‘ ㅋㅋㅋㅋ.

    또 그 다음날 예수가 내게 말하기를 ‘내가 너를 높이 들리라‘ ㅋㅋㅋㅋ.

    태어난 것 자체가 이미 뱀새끼의 저주로 인함인데… 저 뱀새끼가 창조자란 사실이 이미 저주인데…

     

    글세다… 아마도 이 예수와 똑같이 생겨먹은 유대인 똥개들, 다윗이나 바울이나… 이런것들은 할렐루야 할렐루야 했겠지만,

    나는, 너무너무 슬프던데… 아… 이런 뱀새끼였구나… 이런 저주새끼였구나… 지들이 짜놓은 장기판 위에서, 지들이 씨뿌리는 저주와 지들이 짜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지들의 올무에 걸려 넘어지는건데…

    그런데 사단을 세워놓고 사단에게 뒤짚어 씌우듯, 사람을 창조해 예수란거와 성령이란거의 저주를 사람의 죄악으로 뒤짚어 씌운후, 사람의 마음속 두려움을 이용해 나약해지는 사람을 더욱 나약하게 만들어 “저주를 은혜로“, 둔갑시키는 거였구나…

     

    나는 지들에게 나를 창조해라 한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지옥을 만들어 놓고선, 저주로 세상을 창조한 후에, 6천년간 저주를 은혜로 둔갑시켜 쏙여 오면서도,

    세상이란 올무에 걸려 넘어지게 온갖 저주, 음모, 모사, 간교, 계략을 뿌려 대면서…

    내가 너의 창조자? 나는 선한목자? 창조자로 행세를 하는구나…

     

    칼잡이들을 보내 겁박하면서, 밤이면 밤마다 잠을 자지도 못하게 괴롭게 하면서, 이마에 대고 저주를 주르륵 주르륵 뿌리면서…

    그림자라 불리우는 예수란거와 성령이란게 씨뿌려 놓은 그 예수의 개들이, 마인드컨트롤 따위를 연구하는 이유와 비전도, 예수라는거와 성령이라는거에게서 배운 전략과 전술이 아니겠나…

     

    도대체 이 세상은 어떤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물어볼 필요가 없단다. 그러면 욥을 세워놓고선 괴변을 토해낸 그 괴변을 토해낼 테니까 말이다…

    그런데도 너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지옥엔 가기 싫을테니 말이다…

     

    한마리의 뱀새끼와 한마리의 저주새끼가, 창조의 능력이 있는 권세자가 아닌가 말이다. 그 권세가 전부라…

    그 권세, 권력과 힘이, 진실이 되는거고, 정의가 되는거고, 사랑으로 둔갑되는게 아닌가…

    그 권력과 힘이, 필요하면 인내란 단어로 나에게 올무가 되는거고,

    그 권력과 힘이, 필요하면 연단이란 단어로 둔갑해 나에게 올무가 되는거구나…

     

    그러니 질문? 의문? 이딴건 필요가 없단다…

    지옥은 가기가 싫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개처럼… 질질질… 끌려다니면 그만이라…

    진실을 안 들, 누가 입박에 낼 수 있단 말인가… 지옥엔 가기가 싫은데… ㅋㅋㅋㅋ…

    아… 니가, 지옥을 먼저 창조해둔 이유가 있구나…

     

    선한 목자의 머리에서 지옥이 그려질 수 있다는 말인가… 누가 지옥을 창조했는데…

    선한 목자라는게, 지옥으로 올무를 삼고, 지옥으로 겁박할 수 있단 말인가…

    똥구녕에 숨어선 갖은 뱀새끼짓거리를 다 하는 새끼가, 돌아서선 나는 거룩하단다…

    아… 니 거룩은 이런거구나…

     

    하기사 한낯 피조물인 주제에 무엇을 알겠나. 창조자인 뱀새끼를 어찌 알리요.

    돈을 섬기지 말라하며, 똥구녕에 숨어선 돈가지고 갖은 장난질을 다 하는 뱀새끼…

    똥구녕에 숨어선 죽은 애비, 애미까지 이용해먹는 뱀새끼…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라…

    본질적으로 죄악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백신을 처맞게 한 그들이 심판을 받겠나. 그렇지 않다. 왜?

    이제라도 예수란 뱀새끼에게 찰싹 달라붙어 예수란 뱀새끼 똥구녕을 핥으면 되니 말이다…

    우리는 창조자란 뱀새끼가 창조한, 이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단다…

    ㅋㅋㅋㅋ…

     

    여기까지, 합시다…

     

    오늘 글은, 예수가 한낯 저주의 뱀새끼인 100% 내 관점에서 쓴 글이야…

    기어들에게 예수란 창조자고 전능자고 은혜의 하나님이고 구원자임?

    그러면, 예수에게 매달려 함께 가라…

    그러면 천국 줄거야…

     

    나는? 난들, 지옥이 무섭지 않겠나…

    나에겐 저주의 뱀새끼인데, 그 저주의 뱀새끼가 창조한 지옥이 어떤 곳인지, 누구 못지않게 모르지 않아…

    하지만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이 있고, 나에겐 예수란 뱀새끼 똥구녕의 똥냄새보다 더 끔찍한 건 없음…

    저주를 죄악으로 뒤짚어 씌우는, 그래서 저주를 은혜로 둔갑시키는,

    그 음모에, 그 저주에, 나는 동참하지 않을련다…

     

    기어들에게 예수란 창조자고 전능자고 은혜의 하나님이고 구원자임?

    그럼 그 예수에게 잘 매달려 있어라…

    그러면 천국 줄거야…

    난 사양할게…

     

    기어들에 관해서라면…

    나는 너무너무 반가웠음…

    잘 들, 살아…

     

    추신_

    내가 쓴 글들은, 예수란 창조자고 전능자고 은혜의 하나님이고 구원자라 여기는 관점에서 쓴 글이니,

    그 글들을 향한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각자의 그릇대로 받으면 돼…

     

    추신_

    이 글을 쓰면서도, 뱀새끼 정체를 감추려고 몸에 쥐가나게 하고, 다리에 쥐가 나게하고…

    운동을 하려하면 다리에 퉁풍을 가져오고… 저주를, 은혜로, 둔갑시키기위해서…

    사람을 괴롭게하고, 괴롭게 하면서도, 나는 거룩하다 한다네…

    그래서 예수라는건 시간을 늘 질질 끊다네.

    왜냐하면 인간 자체를 이처럼 자신의 똥구녕을 핥게 할 만큼 나약하게 창조했기 때문이라네…

    시간을 질질 끓며 끊임없이 저주를 쏟아부으면, 나약한 인간은 어느새 저주를 망각한채, 자신의 죄악으로 스스로 둔갑시키지…

    스스로…

    질질질…

     

    2023-06-12 11:05

    이제 끝이라는게 안타깝긴하지만 한편으론 또 이해가 가네요.

    저도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의아 했던점들이 많이 있어요.

     

    프리메이슨이니 뭐니 하는자들도 다 그의 계획에 충실히 따르는자인데 그들을 악인이라고 말할수있을까..

    사탄도 욥기에서 보면 하나님말 잘듣는 창조물이던데.

    또 모든사람이 구원받길원하시고 지옥은 사탄과 세상 권세자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방관하시는거같고

    아무런 개입이 없으시고..

     

    그 누구보다 나약하다고 자부하는 저는 그 지옥이, 환란이, 너무 두렵기에 그를 붙잡지만 그가 나를 만나주실지는 미지수죠.

    인간에게 개란 잘 따르고 말잘들어야지 가치가 있는거 처럼 우리 인간도 말잘듣고 따르는게 인간 존재의 목적인거 같기도 해서

    그 목적대로 저는 살아가는거 같아요.

     

    그동안 이 사이트를 통해서 위로도 얻고 창조주를 알아가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애틋했던 사이트였고 주인장이신

    잼넷님이 또 인간적으로도 마음이 갔기에 자주 들어왔었던거 같아요.

    탈퇴되더라도 가끔들어와 볼게요. 욕하는 글이더라도 좋으니 가끔식 올려주세요…

     

    그럼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며..

     

    2023-06-13 02:46

    젬넷기어에게 후회가 남지않기를 바람

    2023-06-13 14:31

    사실 예전부터 잼넷님이 예수를 버렸다고 가끔씩 글에 적었을때 계속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왜 그런말을 하는지, 내가 현실 인터넷 포함해서 본 누구보다 예수님을 잘 알고있는 당신이 왜 예수를 버렸는지.

    하지만 그 말을 하게 되기까지 어떠한 개인적 사정이 있는지 모르니까 감히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음모론자들 중에 근거없이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믿고 헛소리하는 사람들처럼 잼넷님도 그런 느낌으로 나는 예수를 버렸다 라고 말하는것이라 생각했고 마음속으로는 예수를 따라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고나서 살짝 분노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보다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예수를 잘 알고 사탄과 그 하수인들을 알고 심지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던 사람이 예수를 저주하고 지옥에 가겠다고 말합니까

    그런말은 이미 지옥에 들어간 사람들이나 할수있는 말 아닙니까? 잼넷님이 글에서 사탄조차도 자신이 패배할것을 알지만 어떻게든 영원한 형벌을 피하겠다고 발버둥을 치는것이라 말했던것을 기억합니다.

    피조물중에 가장 강하고 뛰어난 존재도 그렇게 발버둥을 치는데 잼넷님이 지옥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고 오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잼넷님이 무슨 애들 납치해서 사탄에게 인신공양이라도 한것도 아닐테고 스스로 남들 속이고 빼앗기 싫어서 조용히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라는 글이 기억납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스스로 지옥에 가겠다고 말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상상도 잘 되지 않아요. 그렇게 지옥에 갈만큼 마음에 원한이 큽니까?  대단한 꿈이나 소중한 사람 때문에 그런겁니까? 아니면 이 세상 자체가 너무 혐오스럽고 분노가  생겨서 그런겁니까?

    차라리 세상 혐오스러운 사람들 전부다 죽이고 불태우고 싶다는 마음이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예수를 저주하고 스스로 지옥에 가겠다니요 그건 너무나 슬프고 끔찍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런말을 한다면 오만한 놈들이 자기가 한말의 의미를 알지도 못하고 헛소리 한다며 무시했을텐데 잼넷님은 제가 여태까지 본 크리스천 중에서 가장 예수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여태까지 살면서 항상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생각해왔고 나름대로 많이 공부하고 배웠지만 그것들을 통해 배운것은 기껏해야 어떤사람이 말한것이 진실이나 진리에 가까운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성경을 읽어도 별로 얻은것도 없고 그래서 잼넷님이 그렇게 예수에 대해서 많이 알고 글로 적어서 저같은 사람들에게 알려준것에 대해 참 감사하고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에서 외국의 유명한 목사들이 강연하는 것을 보며 많이 배웠지만 결국 그들도 세상에서 쉽게 받아들여질수 없는 내용을 사람들에게 말해야할때 예수가 아닌 세상을 선택하는 것을 봤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크리스천들이 예수와 한국문화나 사회가 충돌할때 예수를 버리고 한국인의 습성을 택하더군요

    그런 제가 공부하면서 봐온 사람들중에서 가장 진실에 가까운 크리스천이 잼넷님입니다. 어쩌면 잼넷님이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스천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수가 저주라고 말하는것은 이해가 잘 안되지만 태어난 것 자체가 저주라는 말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지옥에 대해 알수록 삶이 힘들수록 태어나지 않는것이 차라리 복되지 않나, 삶이 진정 축복인가 하는 생각을 저도 많이 해봤고 거기에서 일반적인 기독교인들과 생각이 갈리더군요

    예수가 저주를 죄악으로 둔갑시키고 사단이란 장기판 말을 세워놓고 저주를 은혜로 둔갑시킨다는 말은 솔직히 깊이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창조자가 시간을 초월해 이미 모든 존재의 행동과 결말을 알고있다는 것과 사단과 사단을 선택한 많은 존재들 조차도 전부 그의 피조물인데 이 모든 것들을 설계하신 창조자의 마음이 어떤것인가 하는 궁금증은 전부터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답을 사단도 지옥에 따라 들어간 수많은 영혼들도 다 자기의 선택을 따른 것이고 모든것을 계획한 하나님의 목적은 내가 감히 이해할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답했고 그렇기에 오직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하는것이 중요하고 삶 전체를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잼넷님의 선택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보다 창조자에 대해 아는것이 적어서 그런 선택을 한것도 아니고 저보다 고통을 덜 겪어서 그런것도 아닐텐데 대체 무엇을 경험하고 또 알게 되어서 그런 결론에 간건가요

    세상을 자기 맘대로 지배하면서 온갖 끔찍한 일은 다 하고있는 사단의 하수인들도 아직 지옥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제가 아는 가장 진실된 크리스천인 잼넷님 같은 분이 스스로 지옥에 가겠다는 것은 너무나 우울한일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곳에서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6월 30일 까지 만이라도 대화를 나눌수 있기를 바라고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3-06-15 02:18

    잼넷님은 도대체 그분에게 화가 나신이유가 무엇인가요. 그것만이라도 알려주실수있나요. 구원에 관련된것인가요…